전체 글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출처 : 다산북스TV나티코 그 분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책을 읽기 전이나 읽고 나서도 보면 좋을 것 같아 영상을 올려 봅니다. 감상평우선 이 책을 추천해 준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이 책은 단단한 울림을 주는 책이다작가의 일대기를 들여다 보면서이 사람이 살아 온 발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보다 심층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후반 부로 갈수록 그 울림은 더크게 심장을 두드린다. 대기업 임원으로 살아온숲속의 승려로써 살아온명상 강사로 살아온시한부 환자로 살아온 그저 삶이었다. 나티코 작가님의 생각을 들여다보면여러가지로 느끼고 가슴에 와 닿는 말들이 많지만두가지만 말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주먹을 움켜쥐지 말고 펴고 살라한다.그 작은 주먹 속에 담을.. 같은 시간 속에서 - by 구르비 한사람을 잃는 건 슬픈 일이다 그 사람의 시간이 멈춰버리는 건그 사람과 같은 시간을 살아 온이들의 시간또한 같이 멈춰 버린다 그 시간이 다시 가기 위해서는그 마져도 시간이 필요하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공유하고 싶은그런 사람이 사라지는 건숨어버리고 싶은 일이다 마음에 문을 닫고어둠 깊숙히 침전해 가는 일이다 그 문을 다시 열 수 있기 까지는그 또한 시간이 필요하다 너에게는 시간이 있는가? 똑같은 시간 속에서주위를 살펴보아라어는 누군가는 멈춰서 있을지도 모르니... 그런 사람을 보게 된다면먼저 시간을 내밀어주고 싶다. 사랑을 할 순 없어도 그리울 순 있잖아요 - 이준 (2021.10.19) 다시는 전화 걸지 말아요안 받을 자신이 없으니까밤늦게 다니지도 말아요걱정돼 잠 못 이루니까못하는 술도 마시지 마요이제는 데리러도 못 가요그대가 어디에 있는지 난 모르잖아요미안해요 버릇처럼 또 걱정하네요난 그저 옛 생각에 한 말이니그대가 이해해 주세요사랑을 할 순 없어도그리울 순 있잖아요아직은 이별이란 말이 내겐 쉽지가 않아요그댈 어떻게 잊나요차라리 기다릴게요그대를 잊기보단 기다리는 게더 쉬운 일일 테니까다시는 춥게 입지 말아요곁에서 안아줄 수도 없고차가운 바람도 대신 맞아줄 수도 없죠나도 알아 이런 내가 참 바보 같단 거머리로는 다 알고 있지만마음은 그게 아닌가 봐사랑을 할 순 없어도그리울 순 있잖아요아직은 이별이란 말이 내겐 쉽지가 않아요그댈 어떻게 잊나요차라리 기다릴게요그대를 잊기보단 기다리는 게더 .. 그랬구나 - Kid Wine (2025.6.30) 걷다 보면 나아질 거라고그냥 살다 보면 잊혀질 거라고시간이 전부 해결해 준다고하지만 너는 선명해져 와잠이 오지 않는 날눈 감아 봐도안 가던 헬스장에도 나가보고어두운 한강 바람 맞아봐도네가 내게 없는 게가장 큰 이유인데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구나그랬구나 깊은 사랑을 했구나힘들었구나 슬픈 이별을 했구나눈물 흘릴 만큼 아름다웠었구나하룻밤 지나가면 네가 올 것 같은데빌어먹을 내 폰은 또 울리질 않는데그냥 내가 원했던 것은 이런 게 아닌데비워내지도 채워지지도 않는 기분인데그렇게 너는 사람 하나 미치게 만들어좋은 사람 만날게너보다 더 행복할게 이건 Race네가 좋다던 사람 만나라 잘됐네부질없는 말진심 없는 말투홧김에 다 뱉어내고 느낀 건네가 내게 없는 게가장 큰 이유인데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구나그랬구나 깊은 사랑을 했구.. 시한부 - by 구르비 [시한부]by 구르비내게 남은 시간이 없다면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지금까지와 같이 살아가면 되려나? 그저 웃고그저 울고담담하게 뻔뻔하게 삶을 영유하면 되려나?나 자신만을 보아도 되려나?아님 주위 사람들을 뒤돌아봐야 할까?그 정도로마음의 여유가 있으려나...... 그 당사자가 되보기 전까지는아무도 모를 것이다 헛된 생각들이 피어오르는이 순간에도누군가의 시간은모래시계의 알갱이와 같이 흩어져 가겠지 방황하는 모든이의 마음이꺼져가는 숨소리가새벽녘 이슬과 같이 맺혀가겠지차갑게 더 차가운서리가 되어 내려 앉겠지 내 모든 마음을 담아내일을 살아보려 한다... 고마운 사람 - by 구르비 [고마운 사람]by 구르비한 방향이던 내 인생에문을 두들겨 준고마운 사람그 사람으로 인해내 삶의 색은 다채로워졌고그로 인해많은 것들이 바뀌어 갔다 읽지 않던 책을 손에 쥐게 되었고침대 위에서 시간을 낭비하던 내가운동을 하게 되고이전에 놓아버렸던글쓰기를 다시 하고 있다 그 사람이 준 자극이 너무나도 달콤해서나 자신이 바뀌지 않고는버틸 수 조차 없었다나 자신조차 모르던나의 다른 면을 알게 되었고내 자신의 조각들을 드여다 보게 되었다고맙고 감사하다 물론 너무 힘들다내 감정만 고집할 수 없기에너무나도 생각이 많은 나는배려라는 포장상자에 또 나를 숨긴다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모른다 했던가서툰 나는그것 조차 알아도 할 수 없기에이런 내가 너무나 밉고 싫어진다 이 마음이이 생각들이그 사람에게 전해질 수 없겠지만훗날 .. 미치도록 간절할 때 쓰는 주문 [미치도록 간절할 때 쓰는 주문]1. Andantaespraesebo (안단테에스프레시보): 짝사랑을 이루어지게 하는 주문.2. Maktoob (마크툽): 신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주문.3. Hitumadrkistuman (히투마드리스투만): 생명을 보호해 주는 주문.4. Felicitastramus (펠리치타스트라무스): 진심 어린 기쁨이 번지게 하는 주문.5. Nostalginare (노스탈지나레): 그리운 기억이 따듯하게 떠오르게 하는 주문.6. Revivenclara (레비벤클라라): 꺼진 희망에 다시 빛을 불어넣는 주문.7. Serenavolta (세레나볼타): 혼란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지켜주는 주문.8. Amorisvivo (아모리스비보): 끝난 줄 알았던 사랑에 다시 숨결을 불어넣.. 파도가 가져간 건 니가 싫대그 한마디에 나는 무너져 내렸다그 한마디에 나는 부정당해 버렸다내가 지금 까지 안고 가고 싶었던 것들이파도 처럼흩어져 버렸다나를 지탱해 오던 무언가가모래사장의 모래성 처럼그 한마디에파도에 쓸려가버렸다텅빈 모래사장에외로이 있던 그 무언가를그저 무심한 그 한마디가모두 가져가 버렸다부셔져 버린 내 맘을파도는 왜 안 대려가니이 또한 쓸려 갔으면 좋았을 것을...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