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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3 아이덴티티 - 실화를 바탕으로 한 24개의 인격


2017년 2월 22일 개봉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어린 시절의 학대로 인해 23개의 인격을 갖게 된 
빌리 밀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실화 영화이다.

주인공 역의 '제임스 맥어보이'는 2008년 개봉한 원티드에서 
인상 깊은 모습으로
관심을 얻게된 배우이다.

23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번 영화에서도 남과 여를 넘어서 
어린 아이, 다른 종교, 다른 취미, 성격을 가진
 24개의 인격을 모두 소화해 내며 확실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23 아이덴티티 OST 오프닝 장면 속 음악 / 엔딩곡 Visions (언브레이커블 메인테

확실히 117분이라는 시간 동안 
1인 다역을 소화해 내는데 맥어보이를 보았면서
그 몰입도에 소름이 끼칠 정도 였다.

다중 인격을 소재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 많이 존재 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영화는
사람의 인격이 그 사용 여부에 따라서 편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23 아이덴티티' 맥어보이 "감독이 마음의 준비하라고 해"

마지막의 24번째 '비스트'라는 인격은
인간이 조종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총을 여러 발 맞았음에도 죽지 않고, 
장거리를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능력.
실제로 인간이 이를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다면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본다.   

23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마지막으로 여주인공의 케이시역 '안야 테일러 조이'. 

어릴적 같은 아픔을 받고 자라온 케이시 

삼촌에게 성적학대를 받고,

 온 몸 이 상처투성이


그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 달리 선택 받았다며 

순수하다고 비스트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구조된 케이시는 

다시 학대를 한 삼촌에게 돌아가야 했다.

과연, 살아 남은 것이 괜찮았을까?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야지" 할때 경찰관을

쳐 다 보던 케이시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23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서 인지 '안야 테일러 조이'라는 

여배우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 출처 : Google 이미지